믿고 듣는 음악 명품일기 2020. 2. 29. 19:18
인기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과거 아이돌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사자는 과거 젝스키스, HOT 등에 버금가는 인기로 많은 소년, 소녀팬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김형준은 제 기억으로 태사자의 리더로 큰 눈과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로 태어난 혼혈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태사자 김형준은 현재 이혼한 상태로 혼자서 생활하고 있으며, 나혼자 산다를 통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태사자 김형준은 한때 쇼핑몰을 창업해서 운영하기도 했었는데, 아마 택배일을 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진짜 나혼자 산다에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아마 방송 관계자 누군가와 인연이 있었던 것 ..
더 읽기
믿고 듣는 음악 명품일기 2020. 1. 8. 01:21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1947 -) 미국 태생의 피아니스트로 건반 위의 마술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현존하는 피아니스트 대가 중 한 명이다. 서정미가 넘치는 연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그의 연주에 빠져들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밀도 있는 건반 터치가 압권이다. 섬세한 표현과 깨끗하고 맑은 머레이 페라이어의 연주는 그의 수상 경력에서 빛을 발한다. 머레이 페라이어는 지금까지 3번의 그래미 상(1989/1999/ 2003)과 4번의 그라모폰 상(1995/1997/2001/2003),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클라우디오 아라우 기념 메달 (2000), 2004년 3월 영국 여왕이 내리는 최고 영예의 훈장( an honorary KBE by Her Majesty The Quee..
믿고 듣는 음악 명품일기 2019. 9. 24. 12:55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음악이다. 약 기원전 200년 터키의 한 유적 비문에 새겨져 있던 것이 발견되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비문에 기록된 악보가 거의 완전하다는 사실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악보다. 비문에 가사도 적혀있는데, 그 내용이 현재의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최소한 가사를 지은 작곡가도 우리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채사장의 저서 에서 소개된 적도 있어 더욱 반갑다. 삶의 고통과 순간, 그리고 멈출 수 없는 시간의 무한함이 있다. 그대 살아 있는 동안 빛나기를. 삶에 고통받지 않기를. 인생은 찰나와도 같으며, 시간은 모든 것을 앗아갈테니 세이킬로스의 노래. 아름다운 멜로디, 시공을 초월하는 영원의 속삭임처럼 천상의 소리가 안으로부터 멀리 퍼져 나간다..
믿고 듣는 음악 명품일기 2019. 8. 25. 15:26
'샴푸의 요정'으로 유명한 빛과 소금의 숨겨진 명곡 중의 명곡 빛과 소금 4집으로 94년에 등장한 명곡 '오래된 친구'는 째지한 풍의 리드미컬하고 아주 담백한 그루브 넘치는 곡으로 지금 들어도 웬만한 곡들은 모두 씹어먹을 정도로 훌륭한 곡이다... 샴푸의 요정도 좋지만, 오래된 친구처럼 이런 숨겨진 명곡이 훨씬 좋다. 사실 숨겨진(?) 것 까진 아니겠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플레이 리스트에 강제로라도 꼭 추가해주고 싶은 곡..(너무 독단적인가?ㅎㅎ) 최근에는 시티팝으로도 국내에 많이 알려지면서 재조명 되는 것 같다. 빛과 소금의 오래된 친구 같은 장르를 굳이 분류하자면 애시드 재즈류라고 해야할까? 사실 애시드 재즈는 꽤 오래된 장르로 두터운 팬층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나도 마찬가지다. 자미로 콰이..
믿고 듣는 음악 명품일기 2019. 8. 5. 21:56
원너원의 센터, 원픽 강다니엘 컴백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트와이스 지효와 열애설이 터져버렸네요!! 디스패치가 또 한건 올린 것 같습니다. 강다니엘의 집 한남동 유앤빌리지에서 트와이스 지효를 똭! 포착했습니다. 강다니엘 쇼케이스 본지가 며칠 안됐는데, 벌써부터 열애설이 터지니 팬들 복창터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대한 민국 경제는 파탄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대형 열애설이 터져버리니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트와이스 지효의 소속사 JYP도 공식적으로 둘의 사이를 빠르게 인정했네요. 요즘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고, 극구 부인하거나 묵묵부답하지 않고 시원하게 질러버리는게 차라리 보기가 좋습니다. 또 하나 재미난 사실은 강다니엘과 지효를 이어준 사람이 JYP ..
믿고 듣는 음악 명품일기 2019. 7. 9. 21:46
1988년 등장한 노래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노래. 지금 들어도 너무 감미롭다. 기교없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이 청명한 여름 하늘같다. 90년 대 가사들은 왜이리도 주옥같은지 멜로디 없이 가사만 음미해도 달콤하다. 우린 모두 음악 앞에선 언제나 어린아이로 다시 태어난다. 어둠이 음악 사이로 흐르듯 다가오는 밤 찻잔을 매만지는 그대의 손끝에 눈길이 멈추어지네 살며시 기대어 오는 음 조그만 그댈 느끼면 달콤한 그 숨결은 노래가 되어 귓가에 머물다가네 그대가 들려준 훈훈한 주변의 얘기가 내 마음 편안하게 해 괜시리 부담스런 지난 하루 기억들 웃음속에 사라져가네 이대로 거짓없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대를 사랑해 말없이 믿으면서 오가는 두 마음 우리들이 함께있는 밤 언제나 해맑은 그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