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6. 23. 14:56
항상 궁금했던 것이 있었다. 왜 신당동에는 떡볶이가게들이 몰려있을까? 에 대한 의문이다. 가게들이 한 곳에 모여있으니 떡볶이를 먹기 위해 찾은 사람들에겐 힘들이지않고 선택의 폭이 넓어져 좋지만, 반대로 떡볶이가게들간에는 과열경쟁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인해 결국에는 하향곡선을 이룰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당동뿐 만 아니라, 동대문 쇼핑상가에서 카페거리까지, 서로 비슷한 업종끼리 모여있는 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의문점을 명쾌히 풀어준다. 그것은 `수확 체증의 법칙`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이는 곧 같은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모여있으면 소득이 줄어들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소득이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과학이론과 실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멋진 연결이다...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