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6. 30. 01:28
이 책은 우선 재미있다. 주로 회사생활을 마치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나로서는 시간적 압박과 제약사항 속에 1권을 완독하기 위해서는 필사와 함께 하루 3시간씩 3일정도가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도서관에서 첫장을 넘기고 그 날 집으로 돌아와 내 방에서 마지막 장을 넘겨버렸다. 그야말로 단숨에 해치워버렸다. 책이 주는 가치를 금전으로 환산했을 때 어떠한 책이든 100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지만 미나토 가나에의 은 이러한 생각을 유지하기에 좀 힘들었다. 왜냐하면 하루만에 단숨에 읽어버리니 내가 지불한 것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가격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재미가 없어 책값이 아까운 것이 아니라..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