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8. 19. 22:01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미술 일반적으로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에는 어려워하는 구석이 있다. 문화생활의 한 범주로 예술을 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 특히 그림에 대한 이해도는 그리 높지 않다. 그림을 즐기기 위한 국내 인프라의 부족일까? 아니면 그림이라는 것이 애초에 우리들의 관심 밖의 문화생활인 것일까? 앤디 워홀과 산업 미술,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이어지는 현대 사회의 기조가 수십 년간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의식 속에 남아있는 미술에 대한 고상한 이미지로 인해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낮춘다. 이는 우리와 미술이란 장르 사이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을 조성한다. 시대를 앞서 나가는 미술 인류 역사를 이해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기준에 의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미술사만큼 시대를 앞선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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