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7. 22. 19:27
한국 사회는 어쩌다 이런 모습이 됐을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던 문제들이다. 그 속에서 나의 위치와 상황을 더듬어 본다. 분명한 점은 무언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 한국 사회와 차별되는 타국의 모습들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 사회의 모습을 비추어 보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하기란 쉽지 않다. 선진국들이 가진 기술과 문화들이 부럽기만 하다. 헬조선이 싫으면 이민 가라는 말은 무책임하다.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허태균의 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으로부터 왔는지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한국인들의 민망한 낯짝을 그대로 드러낸 책이다. 어쩌다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것이 아니다. 헬조선, 흙수저를 만드는 한국 사회의 본질적 문제점을 적나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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