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곳을 찾아서 명품일기 2020. 11. 23. 23:36
대창은 보통 저녁 메뉴로 술과 함께 먹는 음식이었는데, 대창 덮밥이 생기고부터는 비교적 가볍게 점심으로도 대창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메뉴는 언제나 격하게 환영합니다. 저 같은 대창 애호가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아무래도 잡내와 기름기가 대부분인 음식인지라 불호인 분들에게는 별 감흥이 없을수도 있겠습니다. 대창은 소의 한 부위로 보통 전골이나 곱창집에서 모듬으로 주문시 함께 나오곤 합니다. 일산 웨스턴돔 2층에 위치한 '올리' 일산 웨스턴돔 2층에 위치한 대창 덮밥 & 스시 전문점 올리에 다녀왔습니다. 웨돔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 타셔서 2층으로 올라가신 후, 웨돔 커피숍 고인돌인 데미타스 지나서 마두역 방향으로 쭉 직진하다 보면 우측에서 올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 직사각형 다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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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곳을 찾아서 명품일기 2020. 2. 3. 23:52
요즘에는 워낙 먹을거리가 다양해져서 사람들이 이탈리안 음식처럼 양식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내려간 것 같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도 많이 없어졌고요. 그나마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간간히 버티고 있지만, 그마저도 쿠폰과 할인 혜택에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메뉴판에 적힌 가격으로 식사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겁니다.사실 파스타와 피자는 외식 문화가 시작된 이래로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오랜시간 외식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해온 결과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이 개발되었고, 그만큼 사람들의 취향도 제각각이라 자신의 입맛에 꼭 맞는 파스타&피자집을 찾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저는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적당한 크기의 피자와 오일류의 파스타를 선호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