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6. 22. 22:54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물건들이 있다. 지금 당장 내 주위에도 책을 읽으며 필사를 하기 위한 펜과 공책, 중요한 부분을 밑줄긋기 위한 자 등 모두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 널려있다. 그런데 왜 만들어진 것일까? 그 물건이 하는 역할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데 자의 경우는 길이를 재거나 밑줄을 예쁘게 긋는 용도로 쓰인다. 다시 생각해보면 누군가 길이를 측정 할 필요가 있었으나 그러한 도구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고,결국에는 그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자`라는 길이를 재는 용도의 도구를 `생각`했고 결국 생각의 결과물로 `자`라는 것을 만들어 낸 것이다. 다시 이야기하면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자연을 제외하고)은 누군가의 사유에 의해 탄생한 결과물인 것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생각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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