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7. 12. 23:26
저자는 17세기 프랑스 학자 파스칼과 페르마가 주고받은 도박에 관한 편지로부터 확률 역사의 시작지점으로 본다. 그 후, 2세기가 지난 19세기 말 20세기 전반까지 본격적인 통계학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즉, 통계학이란 기껏해야 1~200년 정도된 젊은 학문인 것이다. 짧다면 굉장히 짧은 기간동안 통계학이 발전되고 다듬어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사회는 통계학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시대의 표상이며 통계적 수치에 의해 지배받고 있다. 저자는 의학, 금융, 인구, 여론, 경제, 생물연구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통계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통계학은 다양한 분야와 서로 뒤섞이며 영향을 주고받았고 그렇게 발전해온 것이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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