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7. 4. 23:49
각 시대마다 위대함이란 단어가 의미하는 바가 서로 다른 것일까? 100년 정도 시간이 흘러버린 이 소설을 읽고 개츠비가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 왜? `위대한`것인지 정말로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출판사의 다른 번역본으로 또 구매해서 한번 더 읽었다. 마음속으로 내심 번역의 오류를 탓하는 오만함이 있었지만, 그만큼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번역본들이 나의 오만한 마음에 합리적 근거를 만들었다. 두 번 읽은 개츠비는 조금 달랐다. 두 번 읽은 는 한번 읽은 후 전혀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몰랐다기보단 알고 있었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었다. 첫 번째로는 반드시 그 소설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을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시대적 배경을 등한시하면 소설을 읽어도 읽지 않은 것과 다름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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