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6. 24. 22:02
그간 보수와 진보 같은 이념적 가치관 또는 정책과 행정을 통해 국내 정치를 진단하고 기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이 책은 큰 틀의 학문적 차원에서 벗어나 정치란 결국 사람에 의해 주도되며 주도하는 주체 또한 우리와 같은 사람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로 사용한 서명 문구 "사람 사는 세상.."도 이러한 맥락이며, 노무현 >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정치 노선의 가장 큰 핵심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문재인대통령이 과거 어떠한 활동을 통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왔는지 엿볼 수 있으며,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장차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일까? 에 대한 물음에 대해 걱정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는 계기 또한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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