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6. 25. 23:18
아들러의 심리학은 `트라우마`로 잘 알려진 프로이트의 이론을 완벽하게 뒤집는다. 현재의 내모습은 과거의 행동이 원인이 되어 현재를 연결짓는 `원인론`이 프로이트라면, 아들러의 심리학은 원인론을 철저히 부정한다. 현재의 내 모습은 결코 과거로부터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목적을 위해 스스로가 만들어낸 모습으로 아들러는 이를 가리켜 `목적론`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족하든 만족하지 않든 현재의 내모습은 내가 목표했던 모습인 것이다. 가령 내가 백수인 이유는 어떠한 원인 때문이 아니라 그저 내가 원했던 모습이다. 행복도 불행도 내가 원했던 것이다. 동의하는지 묻고 싶다. 동의하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고 새로운 관점을 접하는 것이 좋은 시도가 될 수 있다.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기 때문이다. 어쨋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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