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7. 3. 23:31
고전 소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일까? 찰스 디킨스의 장편소설 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한가지 깨달았다. 책의 장르를 가치적 판단으로 나열했을 때 고전문학은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고나서는 이러한 생각이 비틀어졌다. "고전도 고전 나름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된 책이 바로 다. 물론 고전소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번역이다. 멋진 문장과 깊이있는 내용도 난잡한 번역으로 오염되면 읽는 독자에게 짜증만 유발시킨다는 점을 언제나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몇일 전 읽었던 윌리엄 골딩의 을 통해 절실히 깨달은 바 있다. 그래서 항상 고전소설을 읽고자 한다면 반드시 서점에 들러 여러가지 번역본을 비교해가며 나에게 가장 적합한 번역본을 선택한다. 비꽃 출판사의 는 번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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