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6. 30. 01:08
괴짜 중의 괴짜 화성에서 죽고 싶다는 남자가 있다. 착륙하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삶의 종착지로서 말이다.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다. 테슬라의 전기차 뿐만 아니라 그는 스페이스X라는 우주항공 회사의 CEO도 겸임하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목표는 전기차의 보급과 우주비행이 아니다. 갈수록 고갈되는 지구자원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자연환경에서 벗어나 인간의 영역을 지구에서 화성으로 확장하여 인류를 위해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다. 테슬라의 전기차는 지구오염을 조금 더 늦춰 화성이주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시간벌기용 포석안이다. 화성에서 죽고 싶다는 머스크의 말이 터무니 없는 소리로 들리지만 스티브 잡스가 그랬듯이 그의 언행은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메아리 치며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그가 아이언맨의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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