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8. 13. 13:02
세계를 해석하는 새로운 도구, 지리 인류 역사를 조망하는 다양한 색깔의 안경이 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는 총, 균, 쇠가 인류 역사의 주인공이었고, 제레미 리프킨의 은 소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 모두 각자의 관점으로 인류 역사를 훌륭하게 조망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는 그들이 제시한 격식 있는 안경을 통해 과거로부터 현재를 배우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점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연결성을 확보하는 작업은 “우리는 무엇인가?”에 대한 존재론적 물음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팀 마샬의 은, 그것들과 더불어 세계를 해석하는 새로운 도구로써 지리적 관점을 제시한다. 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유라시아 대륙, 아메리카,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모습은 오랜 시간 지리적 환경에 지배받으며 자연과 소통해온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