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8. 21. 13:05
푸코를 이해하는데 꽤 잘 쓰인 책 서구 근대성을 날카롭게 비판한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는 극단적 회의와 생산적 모순으로 서양 철학사 중 단연 권위 있는 철학자로 평가된다. 20세기 프랑스에서 실존주의 철학을 설파했던 사르트르와 함께 푸코의 철학은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상당했다. 미셀 푸코와 사르트르 덕분에 20세기 서양 철학은 프랑스를 중심에 둔다. 더욱이 이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또 다른 점은 작금의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즉, 이들의 철학은 현재 우리가 말하고 이야기하고 느끼는 삶의 방식을 해석하고 채워준다. 현재 우리 삶 내부에 사르트르와 푸코의 철학이 작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제시한 사유의 틀 속에 우리 스스로를 비춰볼 수 있겠다. 사라 밀스의 는 미셸 푸코의 개론서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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