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북리뷰.서평. 명품일기 2019. 11. 24. 23:02
유토피아적 환상,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의 1932년 작품 는 미래 사회를 풍자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미래 사회에서 인간이 지닌 대부분의 불행은 극복되었고, 사람들은 평화로운 환경 속에 안정적인 날들을 보낸다. 고통과 아픔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매일같이 행복한 날들이 펼쳐진다. 이곳은 유토피아가 실현된 곳. 마치 천국처럼 보이기까지 하다. 모든 불행 요소가 극복된 무균한 세계. 그것이 에서 묘사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유토피아적 세계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부모의 뱃속에서 태어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산업화된 공장에서 마치 기계 부품처럼 목적에 맞게 대량 생산된다. 때문에 그들에게는 어머니란 단어는 모욕적이고, 우스꽝스러운 말이다.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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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책 속의 책 명품일기 2019. 11. 22. 23:01
유토피아는 지금까지 인간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실현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들은 우리들을 불안하게 하는 문제들 앞에 마주 서 있다. 어떻게 유토피아의 궁극적인 실현을 피할 것인가... 유토피아는 실현 가능하다. 인간의 삶은 유토피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지식인과 교양인은 유토피아를 회피하며, 불완전하지만 자유로운 비유토피아적인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한 새로운 세기가 시작될 것이다. "낡은 옷은 나쁜 것이야" 지칠 줄 모르는 속삭임이 계속되었다. "우리는 늘 낡은 옷은 던져 버린다. 수선하는 것보다 버리는 편이 좋다. 수선하는 것보다 버리는 편이 좋다. 수선하는 것보다..." "난 이걸 벌써 삼 개월째 사용하고 있는 거라니까" 포드 기원 15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