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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_Review. 커피머신 찾아 삼만리(전자동 VS 반자동. 장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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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5년 넘게 사용한
네스프레소 픽시와
에센자 미니를 뒤로한채
전자동 커피머신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픽시는 매일매일 제 방탄커피를 책임지며
5년 이상 조석으로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 네스프레소 픽시


실제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을 산 이후로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고자
혼자 카페에 가는 경우가
정말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모두 잘 사용하고 있구요~

심지어 주변 지인들에게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얼른 사라고 홍보도 했습니다



네스프레소 홍보대사. 기변병이 오다.



그런데, 문득 커피머신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뭔가 2% 부족한 커피맛

캡슐 커피머신도 훌륭합니다. 
그냥 입맛에 안 맞는 카페나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사먹는 것 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그러나, 뭔가 묘하게 2% 부족한 느낌입니다.

2. 알루미늄 캡슐의 안전성

네스프레소 캡슐은 알루미늄 소재 입니다.
제가 최근에 몇 번이나 재구매 해서 먹었던
일리 캡슐도 알루미늄 입니다.

물론 네스프레소에서는 캡슐 알루미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무해하다고 하지만
뭔가 걱정되는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하루에 최소 2개씩 평생을 먹는다고 했을때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것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ㅠ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제 느낌입니다.

3. 캡슐 가격의 부담

캡슐 한 개당 최소 500원에서
비싸면 1000원까지도 합니다.
제가 즐겨 마시는 네스프레소 아르페지오는
캡슐 한 개당 590원 입니다.
직구 대행으로 주문해서 마시는
일리 포르테는 캡슐 한 개당 500원 정도 합니다.

옛날에 비해 정말 캡슐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고는 하지만
제가 먹는 것만 최소 하루에 2개 이상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마실때에는
캡슐 2개씩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만 먹는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먹고 있죠

은근 캡슐가격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다 필요 없고
그냥 기변 병이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자동 머신부터 전자동 머신까지
다양하게 찾아보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반자동 커피머신? 그게 뭐야? (장점, 단점)


반자동 커피머신은 
제품 내에 그라인더가 장착되지 않아
그라인더를 별도로 구매하거나,
분쇄된 원두를 사용해야 합니다.

내부에 그라인더가 없어서
원두 분쇄 시
가해지는 열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맛의 변화가 적어
다양한 커피의 제조 및
양질의 커피를 추출하기에 유리합니다.


뽑는 사람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제품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고
단시간에 여러잔을 만들기 어렵지만
잔고장이 적어 관리하기 편리합니다.

▲ 반자동 커피머신 예시 (드롱기)


요렇게 포터필터가 장착된,
우리가 흔히 카페에서 보는
바로 그 원리와 동일한 것이
반자동 머신 입니다.

맛이 좋고, 잔고장이 없다는게 장점이지만
뽑는 사람의 손을 타는데다가
초반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바리스타 자격증이 따로 있나봅니다.)

그리고, 원두 그라인더도 함께 구매해야 하는데
커피의 세계를 공부하다 보니
원두 그라인더가 무지무지무지 중요하더라구요ㅠㅠ

결국엔 그라인더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 할 정도!

어느정도 고가의 그라인더를 사용해야
저 반자동 커피머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동 커피머신? 그건 뭐야? (장점, 단점)



전자동 커피머신은
원두만 넣으면 분쇄부터 추출까지
버튼 하나로 한 번에 진행 되는 커피머신 입니다.

가끔 음식점에 가면 볼 수 있고,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000원~2,000원 하는 아메리카노가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추출하는 커피 입니다.

기계 안에 원두가 들어가 있고
버튼만 누르면
윙~~하는 소리가 나며 원두가 갈리고
커피가 추출됩니다.

▲ GS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


반자동 머신 보다는
커피 맛은 떨어지지만
별도의 그라인더가 필요 없고
손맛을 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반자동 머신에 비해
내부 구조가 복잡하다보니
반자동에 비해서는 고장이 있을 수 있고
세척 등 관리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반자동 VS 전자동 선택은?


결국 전자동 커피머신을 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단, 별도의 기술이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끌렸습니다.

그라인더도 필요 없구요...

주기적으로 세척을 해야 한다지만
캡슐 커피머신에서 
바꾸려고 마음먹은 이상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홈카페..과연 그 끝은?


제가 커피머신을 알아보며
많은 글을 참고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커피메이커

캡슐 커피머신

전자동 커피머신 

반자동 커피머신

의 수순으로 가더라구요 ㅋㅋㅋㅋ

그 사이에 프렌치프레스, 모카포트, 에어로프레스 등
간단한 추출도구를 함께 구비하여 쓰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저 역시
커피메이커 → 캡슐 커피머신 → 전자동 커피머신
까지 왔습니다.

아마 다음은 반자동 커피머신이겠죠 ㅋㅋㅋㅋ
아직 프렌치프레스, 모카포트, 에어로프레스는
없습니다 


네스프레소 머신은 어디로?


픽시는 워낙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정이 많이 들어 계속 갖고 있기로 했습니다.
에센자 미니는 당근마켓에 올려
좋은 분께 입양 보내 드렸습니다.

▲ 좋은 분께 입양 보낸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다음에는
제가 고민했던 전자동 커피머신은
어떤것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D

본격 홈카페 꾸미기!
기대 해 주세요~

 

https://aboutthefree.tistory.com/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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