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_Review. 전자동 커피머신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개봉기 (장점, 단점)

 

5년 이상 사용한 네스프레소 픽시를 뒤로한 채
전자동 커피머신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전자동 커피머신도 알아보니
브랜드도 정말 다양하고
종류도 많더라구요.

다들 아시죠?
자동차 구입할때
시작은 아반떼지만
조금씩 보태다가 ㅋㅋㅋ
벤츠를 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 처럼

커피머신 역시
처음에는 가성비 위주로
젤 싼것을 찾아보다가
나중에는 250만원짜리 고가의 전자동 머신까지
찾아보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예산을 정하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어떤 것을 사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전자동 커피머신, 나만의 기준 정하기

1. 예산

예산은 40~60만원정도 하는
가정용 가성비 머신을 알아보았습니다.

2. 기능

당연히 맛있는 에스프레소 추출이 우선이었고,
따로 온수 추출이 가능하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유 스팀 유무가
머신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3. A/S

아무래도, 캡슐 커피머신보다는 고가이고
기계 내부에 관리 포인트가 많다 보니
A/S 부분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가능하면, 직구제품이나 병행수입 제품 보다는
정식 제품을 구입해야 겠다고 마음먹었고,

A/S 가 편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립스' VS '밀리타' 선택은?

필립스

필립스는 기존에도 커피머신이 있었는데
'세코', '가찌아' 라는 브랜드를 인수했습니다.
필립스, 세코, 가찌아 세 브랜드 모두
아마 기계 자체는 큰 차이가 없고
A/S도 비교적 편리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월드 워런티'라서
직구나 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해도
A/S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밀리타

밀리타는 111년된
독일의 커피머신 전문 브랜드 입니다.
전자동 커피머신, 커피메이커, 원두를 판매하고 있고
오늘날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원뿔형 커피 필터를 최초로 발명한 곳이
밀리타 라고 합니다.

밀리타는, 오프라인 매장이 많지 않습니다.

A/S의 경우 병행수입, 직구 제품은 불가능 하고
정식 수입 제품만 가능합니다.
대신, A/S 비용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출장비 제외 3만원 선이면
대부분 해결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서칭하던 도중
밀리타 커피맛이 좋다는 의견이 많아
밀리타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도 결정에 한 몫 했습니다.

밀리타에서는 처음에
'카페오 솔로'를 구매하고자 했는데
온수 추출 기능이 없어
'카페오 파시오네' 를 구입했습니다.

전자동 커피머신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제품 기본 정보 및 가격

 

▲ 출처 : 밀리타 공식 홈페이지

한국 정식 수입 제품이라
국내 정격전압과 헤르츠에 맞춰 제작되었고
2년간 무상 A/S를 보증합니다.

공홈 기준 정가는 899,000원 입니다.
하지만 공홈에서 행사를 할 때가 많고
최저가 검색을 하면
가격은 훨씬 더 저렴해 집니다.

저는 쿠팡에서 50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전자동 커피머신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개봉기

두근두근
제품 박스 입니다 :D

▲ 전자동 커피머신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상자를 열어보니
스티로폼 안에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전자동 커피머신이
들어있습니다.

커피머신과 함께 들어있던
설명서와 책자입니다.

상자에 '웰컴팩' 이라고 적혀있어서
밀리타 원두가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빈상자였습니다ㅠㅠ

구매하면, 원두를 주는 사은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아마 저 안에 넣어서 주나 봅니다.
(특히 밀리타 공홈에서 구매하면..)

저는 그냥 최저가로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한지라
저 상자는 텅 비어있었습니다.

간단 사용 설명서 입니다.
머신의 각 명칭과
추출방법, 세척 방법 등
사용 방법과
관리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머신에 물통과, 물받이를 모두 장착한 모습입니다.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는
밀리타 전자동 커피머신 제품 중에서도
크기가 가장 컴팩트 합니다.

▲ 전자동 커피머신 밀리타 파시오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물통입니다.
최대 1L 정도 들어갑니다.
사용 하다 보니 생각보다 물 소요량이 많습니다.

커피 추출 후
원두 찌꺼기가 떨어지는 곳과
물받이 입니다.

저 부분은 자주 비워주어야 합니다.

원두를 넣는 부분입니다.
원두는 그라인드 되어 있지 않은
홀빈으로 넣어야 하며
분말 커피는 넣을 수 없습니다.
헤이즐넛과 같은 가향 커피는 사용 불가능 합니다.

원두 넣는 부분의 뚜껑에
실리콘 패킹이 되어 있어
어느정도 밀봉(?)이 가능합니다.

어떤 머신은, 그냥 플라스틱 뚜껑으로만
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온수 추출
우유 데우기
우유 스팀 만들기
기능이 있는 부분입니다.
일명, 오토 카푸치네이토!

사용 방법은 다음에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유 스팀 만드는 기능 보다는
온수추출 때문에 선택한 이유가 사실 더 큽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저기서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커피맛을 보다보니,

처음부터 많은 양으로 추출하는 것 보다
30ml~40 ml 로 추출한 후
온수를 섞어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것이
좀 더 제 입맛에 맞는것 같습니다.

▲ 전자동 커피머신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의 오토카푸치네이토 기능

 

컵을 놓은 모습입니다.
커피가 추출되는 부분이
위 아래로 움직여서
컵의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정말 예쁩니다 :D

에스프레소 추출 모습

▲ 전자동 커피머신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원두가 갈리고,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전체 영상 입니다.
원두가 갈리는 소리가
은근 큽니다...

▲ 전자동 커피머신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의 에스프레소 추출 모습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장점

1. 예쁜 디자인

2. A/S 가 저렴함

3. 커피 맛이 좋음 (지극히 주관적)

4. 관리 및 세척이 편리함

5. 온수 추출 기능이 있음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단점

1. 우유 스팀부분의 호스 부분이
그냥 스테인레스 소재면 좋겠음.
(고무 호스 같은 재질입니다.)

2. 생각보다 물 소요량이 많고,
0.5L 이하로 물이 들어있으면
물 부족에 불이 들어옴

3. 원두 갈리는 소리가 비교적 큼
(이건 다른 머신도 아마 비슷할겁니다.)

 

본격 '홈카페'를 시작 해 보자 (feat. 집순이. 집돌이. 아싸)

앞으로 밀리타 파시오네와 함께하는
홈카페 생활이 기대됩니다.

관리, 세척부터
원두 고르기,
다양한 커피 레시피 등...

앞으로도 홈카페 관련 포스팅
기대 해 주세요~!!

https://aboutthefree.tistory.com/297

내돈내산_Review. 커피머신 찾아 삼만리(전자동 VS 반자동. 장점, 단점)

https://coupa.ng/bCk6Tt

밀리타 카페오 파시오네 전자동 커피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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