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소분하는 방법, 버터 보관 방법 (초간단)

 

  아침 대용으로 방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저는, 언제나 냉장고에 버터가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 둡니다. 질 좋은 버터는 가격도 만만치 않아 주로 세일할 때 여러 개 구매 해 두곤 합니다. 마트에 가면 버터는 냉장 코너에서 판매 중이지만, 양이 많은 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 해 두고 필요한 만큼만 (주로 한 덩이씩) 냉장 보관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포션 스타일로 소분해서 파는 버터보다는 덩어리로 파는 버터가 아무래도 저렴하다 보니 덩어리로 된 버터를 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덩어리로 된 버터를 구입하면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죠. 바로 소분!

  버터 소분하는 방법, 보관하는 방법.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준비물: 소분한 버터 담을 용기, 종이 호일, 칼, 가위
2. 원하는 크기로 버터를 자릅니다.
3. 소분하여 자른 버터의 폭만큼 종이 호일을 자릅니다.
4. ※중요※ 자른 종이 호일에 지그재그로 버터를 놓습니다.
5. 준비한 보관용기에 담으면 끝.
6. 주의사항: 냉동된 버터를 바로 자르면 부서집니다.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놔둔 뒤에 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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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다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종이 호일과 버터 담을 용기를 준비해 줍니다.

 

  저는 주로 '이즈니' 버터를 먹는 편입니다. 가염이나 무염은 가리지 않고 먹는데, 코스트코에서 유기농 이즈니 버터를 세일하여 판매해서 구매했습니다. 요리에 사용하실 분들은 무염을 구매하시면 좋고, 빵에 발라드실 분들은 가염을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버터는 성분을 꼭! 보셔야 한다는 것 아시죠? 무조건 성분은 심플해야 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적인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는 '에쉬레' 버터와 '이즈니' 버터가 있는데, 둘 다 먹어본 결과 에쉬레 버터보다는 '이즈니'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물론 좀 비싼 가격의 고급 버터들도 많이 있는데, 꾸준히 먹으려면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지라, 이벤트성으로 한 번씩 사 먹을 수는 있어도 꾸준히 먹기에는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포장지를 벗길 때에는 조심스럽게 뜯어주세요. 포장지에 눈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 표시대로 자르면 한 조각에 20g이 됩니다.

 

 

포장지를 반만 벗기고, 눈금에 맞게 칼로 금을 그어 줍니다.

 

 

금을 그었다면, 포장지를 펼치고 칼로 조심스럽게 잘라줍니다. 버터가 칼에 잘 달라붙고 빨리 녹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작업해 주세요. 포장지 위에서 버터를 자르면, 도마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면 한 조각에 20g짜리 버터가 됩니다. 저는 방탄 커피에 주로 10g씩 사용하는 편이라, 저기서 한 번 더 반을 잘라주었습니다. 버터 조각의 크기는 주로 사용하는 용량에 맞게 잘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소분한 버터의 폭에 맞게 종이 호일을 자릅니다. 자로 잰 듯 꼭 안 맞춰도 됩니다. 대략 눈 대강으로 보고 잘라주세요.

 

 

이제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른 종이 호일에, 버터를 앞뒤로 지그재그로 놓습니다.

 

 

이제 보관 용기에 넣으면 끝입니다. 이제 필요할 때마다, 한 조각씩 깔끔하게 꺼내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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