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사업이 누릴 수 있는 특혜

명품 사업이 재미난 것 중 하나가 다양한 부가 혜택이 있다는 점이다. 여러 가지 부가적인 혜택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백화점 VIP 등급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백화점은 롯데, 현대, 신세계 3곳인데, 대부분 명품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백화점 3곳 모두 VIP 등급이 된다. 백화점마다 년간 구매액이 수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상위 등급 선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번 년도 첫 VIP 선정은 롯데백화점

11월까지 VIP 금액 산정을 끝내는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우편물이 배달되었다.  이번 년도 2023년에는 최고 등급 바로 아래인 에메랄드 등급에 산정되었다. VIP 등급 산정에 있어 가장 좋은 혜택은 발레파킹이다. 주말처럼 차량이 몰릴 때 주차로 인해 시간 낭비하지 않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 정말 소중한 혜택 중 하나다. ^^

 

 

롯데백화점 에메랄드 등급 기준액은 1억원 이상

에메랄드 등급 산정 기준액은 1억원1억 원 이상이다. 그리고 구매일수가 12일 이상이어야 한다. 즉 1억 원을 12일 이상 나눠서 사야 한다. 하루에 1억 원 이상 구매하면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우리 같은 사업자들에게 VIP 등급 산정은 일도 아니다 ^^ 한 백화점에서만 집중 바잉한다면 블랙 등급 달성도 쉽다. 그만큼 명품 사업에 들어가는 금액은 크다고 볼 수 있겠다.

 

 

백화점 VIP가 되면 좋은 다양한 혜택들

아래 사진에서 보듯 일회성 선물 및 포인트, 추가적인 할인 혜택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가장 좋은 전 지점 무료 주차 및 발레파킹 서비스, 게다가 라운지 이용까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라운지같은 경우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면서 피로해진 몸뚱이를 편하게 누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그마저도 바빠서 잘 못 가지만..ㅠ 아마 에메랄드 등급이면 전용 라운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위로 갈수록 라운지가 여유로워 좋다. 아래등급은 주말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웨이팅을 해야 한다. 

 

 

 

백화점 VIP가 되면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퍼스널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우리가 가끔 드라마에서 보던 바로 그 쇼핑^^ 백화점 전세내고 혼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물론 전세내고 쇼핑하는 만큼 돈을 써야 하는 건 당연지사.

 

이번년도에는 퍼스널 쇼핑을 한번 시도해보고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명품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백화점 VIP의 혜택들이 굉장히 낯설었다.(사실 쑥스러웠음) 라운지에 방문 때도 그랬고, 발레파킹 맡길 때도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어색했던 라운지와 발레파킹은 매우 잠시였다. 이제는 없으면 너무너무 불편한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가 되었다... 왜 사람들이 웃돈을 더 주고서라도 VIP 선정에 목을 매는 이유가 다 있는 것 같다.

 

안 돼 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한번 맛을 본 사람은 끊을 수 없다는... 백화점 VIP 선정. 이번년도에도 열심히 구매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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