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남해 현지인 추천 맛집_멸치 쌈밥 '단골식당'

 

 

 

남해 여행 필수코스 '멸치 쌈밥' 현지인도 추천하는 '단골 식당'

 

 

남해여행을 떠나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멸치 쌈밥'입니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생소한 음식인데, 남해가 워낙 멸치로 유명하다 보니 멸치로 만든 음식이 발달했나 봅니다. 검색 포털에서 '멸치 쌈밥' 또는 '남해 멸치 쌈밥 맛집'이라고 검색을 하면 수많은 음식점이 나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다녀간 곳도 있고, 네이버 평점이 굉장히 높아 리뷰가 많은 곳도 있습니다. 어딜 가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구글 지도의 맛 평가를 보고 결정했습니다. 리뷰가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리뷰 내용이 하나같이 맛있고 깔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남해 멸치 쌈밥 맛집 '단골 식당' 기본 정보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876번길 3

TEl:
055-867-4673

영업시간:
매일 08:00 - 21:00 (연중무휴)

주요 메뉴 및 가격:
멸치쌈밥 10,000원, 멸치회무침(小) 20,000원

 

 

남해 맛집 '단골 식당'입니다.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아 근처에 눈치껏 주차하셔야 합니다.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자 가게로 들어갔는데, 경찰관 여러 명이 이미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여기가 진짜 찐 맛집이구나!'라고 직감했습니다. 근처 관공서 직원들이 식사시간에 들르는 곳이 진짜 현지인 맛집이라는 사실 아시죠?^^

 

 

 

 

비리지 않고 깔끔한 멸치 쌈밥, 멸치 회 무침 '단골 식당'

 

멸치쌈밥 2인분과, 멸치회무침(小) 1개를 주문했습니다. 쌈밥을 시켜서인지 상추쌈이 함께 제공됩니다. 밑반찬 개수도 많았는데, 모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멸치 회무침 입니다. 멸치 사이즈가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평소에 먹던 볶음용 실 멸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매콤 새콤한 양념이었는데, 특히 저 아삭아삭한 미나리와 멸치회가 잘 어울렸습니다. 밥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렸고요.

 

 

멸치가 정말 큼지막합니다.

 

 

 

드디어 남해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멸치 쌈밥'이 등장했습니다. 작은 냄비에 멸치와 야채를 자작하게 졸여 나옵니다. 양념 맛은 갈치조림을 먹을 때와 비슷한 익숙한 양념 맛입니다. 역시나 큼지막한 멸치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밥과 함께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상추쌈에 싸서 먹어도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남해 멸치 쌈밥 맛집 '단골 식당' 총평

 

사실 멸침쌈밥 이라는 메뉴를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선 비린맛을 굉장히 싫어하고 못 먹기도 하고요. 그러나 제 걱정과는 다르게, 비린맛도 하나도 없었고 음식도 자극적이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홍보가 안 된 것이 이상할 정도로 식당이 정말 깔끔했고, 밑반찬도 다 맛있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굉장히 친절하셔서 식사 중간중간에도 오셔서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 주셨습니다. 후식으로 수박 한 조각도 서비스로 내어주셨습니다.

멸치쌈밥 가격 역시 1인분에 15,000원 정도 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1인분이 10,000원 정도라 상대적으로 가격도 정말 합리적이었습니다.

혹시 남해 여행을 하며 멸치 쌈밥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단골 식당'을 추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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