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밤리단길 스콘 맛집 '달빛 과자상점' 재방문 후기

 

 

 

스콘 최강 맛집, 일산 밤리단길 맛집 '달빛 과자 상점'

 

 

작년 3월쯤 일산 밤리단길의 '달빛 과자상점' 방문 후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때도 너무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 여름휴가 때 평일 오전에 시간이 있어 다시 한번 재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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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밤리단길 숨은 맛집. 스콘 전문점 '달빛 과자 상점'

 

 

지난번 방문했을 때와 가게 위치가 달라졌습니다. 조금 더 확장해서 이전한 것 같네요. 입구에 노란색 작은 간판에 '달빛 과자상점'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예전 가게보다는 더 찾기 쉬워진 것 같습니다.

 

 

 

오픈 시간 즈음 맞춰 갔는데도 이미 손님들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조금만 늦게 가도 원하는 스콘이 품절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게에는 한 번에 한 팀만 (최대 4명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밖에서 차례대로 대기하다가, 한 팀씩 차례대로 들어가면 됩니다. 

 

 

 

오픈 시간은 매일 11시 30분입니다. 어차피 오후 5시면 문을 닫는데, 품절되면 그냥 끝입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에는 먹는 공간이 없습니다. '달빛 과자 상점' 에서는 오로지 스콘만! 판매합니다.

 

 

 

 

다시 찾게 되는 부드러운 스콘의 맛, '달빛 과자상점'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가게로 들어가 봅니다. 노란 문과 '오픈했어요'라고 적힌 팻말이 반갑게 맞이 해 주네요.

 

 

 

이전하기 전 보다 훨씬 넓어진 내부입니다. 예전에는 두 명이 들어가도 비좁았었는데, 나름 의자와 소파로 빈티지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을 꾸며 놓았네요. 그러나! 앉아서 먹고 갈 수는 없다는 사실^^ 커피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눈으로만 잠시 감상하고 얼른 스콘을 골라 봅니다.

 

 

 

오픈 시간에 거의 맞춰 가서 그런지, 아직 품절된 스콘은 없습니다 ㅠㅠ 스콘의 가격은 3천 원대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정말 훌륭합니다!!

 

저는 플레인, 얼그레이, 단호박, 치즈, 유자, 초코 스콘을 골고루 12개 골랐습니다^^;;; 휴가 때만 올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왕창 구매하는 편입니다. 

 

▲ 달빛 과자 상점

 

▲달빛과자상점

 

 

 

스콘 옆 냉장고에는 '퍼묵 스콘'도 판매 중인데, 이것도 진짜 맛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8천 원대로 조금 비싼 편이긴 합니다. 저는 아직은 먹어본 적은 없네요. 퍼묵 스콘과 함께 조각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는데, 조금만 늦게 가도 품절이라 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달빛 과자상점'의 스콘 12개를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홈캉스를 즐기는 현명한 방법! 스콘과 커피 한잔이면 끝

 

집에 오자마자 에어컨을 켜고, 아이스커피를 한 잔 내립니다. 방금 사온 스콘 하나를 꺼내 세팅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도 꺼내 옵니다.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 정말 재미있습니다. 강추!)

 

 

 

와,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홈캉스, 홈카페 만으로도 힐링됩니다. 밤리단길 맛집 '달빛 과자상점'의 스콘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맛도 정말 풍부합니다. 한 번 자를 때마다 다 부서지는 딱딱한 스콘과는 정 반대입니다. 물론 스콘 나름대로의 그 퍽퍽한 매력이 있지만, 이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맛보면 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퍽퍽한 스콘 싫어하는 지인들, 가족들도 일산 밤리단길의 '달빛 과자상점'의 스콘을 한 번 맛보면 다들 좋아합니다.

 

커피 한 잔, 맛있는 디저트, 에어컨의 최강 조합으로 홈카페, 홈캉스 즐기시며 코로나 시국에 조금 더 힘내 보시기 바랍니다 :D

 

▲ '달빛 과자상점'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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