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맛집_이마트 트레이더스 풍국면 (찬바람 불면 강추)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일산 맛집 '풍국면'

 

며칠 전만 해도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야 할 만큼 폭염주의보가 계속되었는데, 입추가 지나고 나니 거짓말처럼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것이 국룰이죠. 일산 킨텍스 근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위치한 '풍국면'에서 뜨끈하고 얼큰한 강릉 짬뽕 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일산 맛집 '풍국면' 매장입니다. 매장은 꽤 넓은데,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 시행 중이라 한 번에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도 밖에서 조금 대기했다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패드가 놓여있습니다. 요 패드가 메뉴판입니다.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저는 강릉 짬뽕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일산 킨텍스 맛집 '풍국면'에는 최첨단(?) 장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패드로 주문을 받는 것부터 시작해서, 고양이 얼굴을 한 로봇이 서빙을 합니다. 저 로봇이 아까 제가 주문한 음식을 싣고, 테이블까지 가져다줍니다. 음식을 받으면, 로봇 모니터에 '확인'을 터치해 주면 됩니다.

 

서빙 로봇을 지켜보니, 사람을 피해 요리조리 잘 다니고 야옹야옹 소리도 냅니다. ㅋㅋ

 

 

 

 

 

 

깔끔하고 개운한 '풍국면' 강릉 짬뽕 칼국수

 

 

드디어 주문한 강릉 짬뽕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빨간 짬뽕 국물에 홍합, 게, 숙주, 야채가 들어있습니다. 

 

 

칼국수 면이 두툼하게 들어가 있네요.

 

 

 

국물은 굉장히 깔끔하고 적당히 칼칼했습니다. 강릉에서 먹었던 짬뽕 순두부는 좀 걸쭉하고 깊고 진한 맛이었다면, 풍국면의 강릉 짬뽕 칼국수는 개운한 맛이 좀 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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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리도 몇 개 들어있는데, 실제로 먹기엔 힘들어 바로 건져냈습니다. (국물내기 용인가 봅니다.)

 

 

일산 킨텍스 맛집 '풍국면'. 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열무 비빔국수가 인기 메뉴던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비빔국수로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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