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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물걸레 청소기 오토싱 리뷰(언박싱/저소음/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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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마다 대청소를 합니다. 거실부터 침실, 작은 방, 화장실까지 최소 두 시간 정도 열심히 쓸고 닦습니다. 청소기 돌리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문제는 걸레질이에요. 걸레질은 조금만 해도 숨이 턱 차오르는데, 운동 삼아하던 걸레질도 이제 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물걸레 청소기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구입하였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한 결과, 가볍고 소음이 제일 적은 오토싱으로 결정했습니다. 가격도 십만 원대 초반으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오토싱은 회전식 물걸레 청소기로 동그란 두개의 판이 회전하는 형식입니다. 대부분의 물걸레 청소기 모델이 오토싱처럼 회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가성비가 좋은 물걸레청소기 오토싱

오토씽은 다른 국산 물걸레 청소기 중에 가장 저렴합니다. 저는 오픈 마켓에서 약 11만 원으로 구입한 것 같습니다. 많이들 구매하시는 휴스톰 모델의 경우 10만 원 중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휴스톰의 경우 물분사 기능이 있어서 비교 대상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여러 비교 사이트를 참고한 결과 국산 물걸레 청소기 모델 중에는 오토비스와 오토싱이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오토싱

 

오토싱 언박싱, 생각보다 묵직한 헤드

생각보다 걸레가 두껍습니다. 25평 아파트의 경우, 중간에 한 번 정도만 물에 적셔주면 25평 아파트 전체를 걸레질하는데 충분합니다. 기존에 마대자루로 걸레질할 때는 걸레가 금방 말라버려서 최소 6번 정도 걸레 빨고 물에 적시기를 반복했던 것과는 엄청난 차이네요. 확실히 물걸레청소기가 쉽고 편합니다.

 

청소기 본체 헤드 부분과 손잡이 부분, 충전기, 그리고 청소포가 들어있습니다. 청소포는 총 5쌍이 들어있습니다. 일회용 청소포 1, 물걸레 청소포 1, 일반 청소포 2, 털달린 청소포 1 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털 달린 청소포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전식이다 보니 털 달린 청소포가 청소 반경이 크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입니다. 두께도 두껍고요. 

오토싱 구성품 언박싱

 

청소기 헤드가 꽤 묵직합니다. 아무래도 바닥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려면 어느 정도 눌러주는 힘이 필요한데, 묵직한 헤드가 오염물질을 잘 지워줄 것 같습니다. 조금더 힘이 필요하다면? 발로 살짝 눌러주세요~ 헤드 앞부분에는 어두운 앞길을 밝혀주는 led 램프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굳이 필요 없어 보입니다. 청소할 때 불 끄고 하시는 분 있나요?

오토싱 헤드 부분

 

 

약간의 조립이 필요한 오토싱, 어렵지 않습니다.

청소기 헤드 부분과 손잡이 부분을 아래처럼 결착시켜주어야 합니다. 손잡이 부분의 동작 버튼에 대한 전원이네요. 노출된 전선에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 그림처럼 그냥 껴주기만 하면 됩니다. 청소 중 빠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딸깍 소리가 날때까지 정확히 연결시켜 주세요. 

 

그리고 아래처럼 충전 단자 윗 부분에 홈이 하나 있는데, 맞춰서 잘 끼워주면 조립(?) 끝입니다. 혹시 잘 모르겠다 하시면 친절한 설명서까지 동봉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간의 조립이 필요하다

 

긴 배터리 시간으로 한번의 충전으로 끝!

충전용 아답터를 본체 옆 충전 단자에 연결하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오토싱 본체에는 충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창은 없고, 아답터에 있는 led 램프로 충전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사용해본 결과, 배터리 사용 시간은 충분합니다. 완충 후 25평 아파트 전체를 청소하는데 방전이나 성능 저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리뷰를 참고해보면 최소 1시간 이상은 버텨주는 것 같습니다. 잊지 말고 청소 전에 충전만 잘해놓으시면 배터리 걱정은 없겠네요.

충전 단자
오토싱 전용 충전 단자

 

오토싱은 세울 수 있습니다.

청소기는 LG코드제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별도의 거치대가 있어야만 청소기를 세울 수 있습니다. 즉, 거치대 부피만큼 공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오토싱은 묵직한 헤드 덕분에 안정적으로 서있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다른 물걸레 청소기 모델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 책과 비교한 사진을 참조해보면, 헤드의 크기는 약 책 두권 정도의 면적을 차지합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당한 사이즈네요.

오토싱 크기 비교

 

손잡이 부분은 사람 키에 따라잡을 수 있도록 늘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최대 12단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물걸레 청소 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길이를 최대한 늘려서 양손으로 누르는 느낌으로 청소하면 힘을 조금 더 줄 수 있습니다. 

 

오토싱 헤드 밑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각 원판마다 네 곳에 벨크로가 있어 청소포와 떨어지지 않고 회전하게 됩니다. 한 가지 귀찮은 점은 청소포를 붙일 때, 중심을 잘 잡고 붙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긋나게 부착하면 청소포가 회전하면서 양쪽이 부딪히게 됩니다. 달그락 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붙이시길 바랍니다.

헤드 아래
청소포를 부착한 모습

 

오토싱의 장점과 단점

오토싱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소음입니다. 진짜 엄청나게 조용하기 때문에 새벽에 돌려도 문제가 없어요. 그리고 긴 배터리 동작 시간과 두꺼운 걸레는 확실히 마대자루로 걸레질하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청소 시간 단축 측면에서도 오토싱을 사용하면서 1시간 걸리던 걸레질이 30분으로 줄었습니다. 이것을 계산해보면 일주일에 한 번 청소, 한 달이면 4번, 1년이면 걸레질하는 시간이 22시간이나 절약하게 됩니다. 즉, 오토싱으로 인해 1년 중 하루가 더 생기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 정도면 엄청난 효과가 아닐까요? 그리고 묵직한 헤드 덕분에 스스로 서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관 측면에서도 공간 효율성이 뛰어납니다. 손잡이 핸들링의 경우, LG코드제로만큼은 아니지만, 묵직한 헤드 치고는 꽤 민첩하게 움직입니다. 힘을 최소화하면서 물걸레질이 가능합니다.
오토싱의 단점으로는 별도의 물탱크가 없기 때문에 걸레가 마르면 떼어내서 빨아줘야 합니다. 이 부분이 조금 번거롭습니다. 다른 물걸레청소기들은 별도의 물탱크를 가지고 있어서 물을 분사하면서 청소가 됩니다. 반드시 물분사가 가능한 모델인지 확인하신 후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걸레질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마대자루로 힘 빡빡 주면서 물걸레질하는 것과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바닥에 물을 적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물걸레질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발로 헤드 부분을 밝으면서 무게를 실어주면 잘 닦이긴 합니다만..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상 물걸레청소기 오토싱 리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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