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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옷 줄어들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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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너무 좋다는 건조기. 무턱대고 구매했다간 줄어드는 옷 때문에 많이들 놀라시더군요.

특히, 면티 같은 경우에는 정말 심각하게 줄어듭니다. ㅠㅠ 유니클로같은 ff브랜드의 면티는 더욱 심각하죠. 품질도 품질이지만, 딱 한번 건조기에 돌리고 나면 수축해버리니 다시 늘리기도 어렵고요..

반면에 건조기로 줄어들지 않는 옷들도 있는데요, 제 개인적인 경험 상 폴리가 섞인 옷들은 아무리 건조기에 넣고 돌려도 수축 현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지의 경우 청바지나 면바지 같은 경우에는 입다보면 엄청 늘어나니 건조기로 돌려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옷 줄어드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도, 건조기를 한번 사용해 보면 그 편리함 때문에 건조기를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수건이나 속옷, 양말처럼 줄어들어도 크게 상관없는 옷들은, 건조기에 들어갔다 나오면 정말 뽀송뽀송하니 마치 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래서 다들 건조기를 그렇게 찬양하나 싶습니다. 

저도 건조기를 구매한지 벌써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다시 건조기 없던 시절로 돌아가라고 하면 불편해서 못 견딜 것 같습니다.. 그만큼 건조기를 사용함에 있어 단점보다 장점이 주는 메리트가 훨씬 큽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건조기를 마음 놓고 쓰더라도 옷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보통 표준 모드로 건조기를 돌리시는데, 이렇게 할 경우, 고온으로 장시간 건조하기 때문에 옷 수축 현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옷이 줄어들지 않는 비밀은 바로 건조기 모드에 있습니다. 아래 LG 트롬 건조기 기준 사진을 보시면 직관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건조기 모드 중 울/섬세 모드로 동작시켜야 합니다. 일반 표준 모드에 비해 저온의 열로 29분 동안 건조기가 동작합니다. 강한 열로 건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옷의 수축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즉, 마음 놓고 건조가 가능한 것이죠.

한 번만 돌리면 옷감이 약간 덜 마르는데, 이럴 경우, 중요한 옷들은 별도로 건조대에 말려주시고, 나머지 옷감들은 한번 더 울/섬세 모드로 돌려주세요. 

LG 트롬 울/섬세 모드로 옷감을 보호하자.

 

반드시 참고해야 할 중요 사항!

① 옷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저온으로 단시간 건조하는 거라 옷감이 덜 마릅니다. 이럴 경우 울/섬세 모드로 한번 더 돌려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옷 수축을 피하고 싶은 옷감은 한번만 돌리고 별도로 건조대에 말려줍니다. 2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② 반드시 세탁 후, 탈수를 쎄게 해 주세요. 보통 표준모드로 세탁 시 탈수도 표준으로 되어 있는데요. 탈수 모드를 '강'으로 바꿔주세요.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껏 건조기를 사용해 오면서 터득한 건조기 돌려도 옷이 줄어들지 않는 방법입니다. 옷은 열을 받으면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죠. 그러므로 저온의 열로 짧은 시간만 돌려주는게 핵심입니다. 건조기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옷감을 적당량만 넣어주세요. 번거롭더라도 자주자주 세탁해 주셔야 합니다. 

집안일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는 혜자스러운 건조기.  울/섬세 모드로 수축 현상에서 해방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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