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사과 떡볶이_소문대로 정말 맛있어. 떡볶이 덕후 모여라!

 

 

'사과 떡볶이' 드디어 배송받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사과 떡볶이'입니다. 주문하면 석 달은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면 10월쯤에나 배송받는다고 하네요. 구하기 어렵다는 바로 '사과 떡볶이'를 먹어보았습니다.

'파주 사과 떡볶이'는 달콤한 맛(달콤), 매콤한 맛(매콤), 아주 매운맛(신콤) 이렇게 세 가지 맵기 단계가 있는데 저는 달콤한 맛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조만간 매콤한 맛도 먹어볼 예정입니다.

 

  아래 한 팩이 2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떡볶이 맛 별로 각각 '밀떡볶이 세트', '쌀떡볶이 세트', '어묵이 많이 들어간 어볶이 세트'가 있는데 제가 주문한 것은 '밀떡볶이 세트'입니다. 가격은 5,900원입니다. 포장지에 사과 그림이 귀엽습니다.

▲ 파주 '사과 떡볶이'

 

 

  '식어도 맛있는 맛을 보장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정말 의미심장합니다. 파주에 매장이 있고 그곳에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파주 사과 떡볶이, 무엇이 특별한데?

 

  냉동 상태로 배송받기 때문에 집에서 보관할 때에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먹기 전에 미리 꺼내 두어 해동을 합니다. 저는 따뜻한 물에 잠깐 담가 놓았습니다. 포장지를 뜯어보니 떡과 어묵, 육수,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육수가 들어있는 점이 여타 다른 시판 떡볶이와는 다른 점 같습니다. 보통 시판 떡볶이에는 소스와 떡, 어묵만 들어있고 그냥 물을 붓고 끓이는데, 육수가 따로 들어있어서 더욱 그 맛이 기대됩니다.

 

 

 

 

간단히 조리해 먹는 '사과 떡볶이'! 야식으로 딱이야.

 

 

1. 먼저 냄비나 프라이팬에 해동된 육수를 부어줍니다.

 

2. 떡볶이의 친구 만두가 빠질 수 없죠. 옆에는 프라이팬에 당면 만두를 몇 개 올려줍니다. 당면 만두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수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3. 육수가 끓어오르면 떡, 어묵, 소스를 넣어줍니다.

 

 

4. 소스와 떡, 어묵을 넣고 6분 30초 정도 더 끓여줍니다.

 

 

네, 옆에 있던 당면 만두도 맛있게 잘 익어갑니다.

 

 

5. '사과 떡볶이' 완성입니다! 육수까지 들어있어, 만들기 정말 편리합니다.

 

 

식어도 맛있는 사과 떡볶이, 석 달 기다릴만해요! 

 

이제 드. 디. 어. 석 달을 기다려 받은 사과 떡볶이를 먹어봅니다. 당면 만두도 함께 세팅합니다.

 

소스부터 한 입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맵지 않은 떡볶이가 무슨 맛이겠냐고 반문하실 수 도 있지만, 진짜 꼭 드셔 보세요. 달콤한데 그 단맛이 인위적이지 않아 정말 맛있습니다. 은은한 단맛이 일품입니다. 맵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밀떡 세트라, 어묵의 양이 좀 적었는데 집에 어묵이나 유부주머니가 있다면 추가적으로 더 넣고 끓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밀떡이 쫀득쫀득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처음에 뜨거울 때도 맛있었는데, 마지막에 식어도 맛있더라고요. 떡볶이 포장지에 적혀있던 '식어도 맛있는 맛을 보장하겠습니다.'라고 자부할만합니다. 오래간만에 정말 맛있는 떡볶이를 맛보았습니다. 떡볶이 덕후분들이라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노릇노릇한 당면 만두에는 당면이 정말 꽉 차있습니다. 떡볶이와 미친 조합입니다. 나중에 '사과 떡볶이'를 드실 때에는 꼭 떡볶이 소스에 군만두를 비벼서 드셔 보세요.

요렇게 떡볶이 국물에 콕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아예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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