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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홍양표의 <엄마가 행복해지는 우리 아이 뇌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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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가르친 대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보여준 대로 자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홍양표의 <엄마가 행보해지는 우리 아이 뇌 습관>의 액기스만 발췌했다. 읽어보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매해서 처음부터 읽어보면 되겠다.

자식 교육의 출발점과 끝지점은 모두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것이 교육에 대한 통찰이다. 이런 말을 함부로 담는 나는 아직 미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틀리지 않는 진실이라 확신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인간의 출발은 모방이라 설파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뇌 발달 단계에 맞춰 모방하며 학습해 나간다.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우리는 언제나 상식과 정반대로 행동한다. 그리고 잊고 살아간다.

부모는 쇼파에 누워 TV를 보면서 자식에게 책좀 읽으라고 잔소리를 퍼붓는다. 그리고 내 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 원인을 자식에게 돌려버린다. 책 뿐이겠는가? 부모가 자식에게 잔소리하는 모든 것이 마찬가지다. 양육의 책임과 원인을 자식에게 돌려버린다.

부모가 자식에게 책을 읽게 하고 싶으면 부모 자신이 읽으면 된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자식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 교육이 먼저다. 대한민국에 무식한 부모들이 너무 많다. 불쌍한 아이들, 내가 정말 미안하다.


아는 뇌는 학습이나 훈련에 따라 결과가 쉽게 드러나는 것과는 달리, 쓰는 뇌는 100일 정도 반복된 훈련이 뒤따라야 만들어진다. -p.6-

아이의 올바른 교육은 학원이나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가정은 아이의 인성이 바르게 자리잡는 출발점이며, 엄마와의 에착 관계에서 좋은 뇌 습관이 만들어진다. -p.7-

교육은 부모가 자식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설령 책이 많고 장난감이 많다고 해도 아이에게는 부모의 행동만큼 영향을 주지 않는다. -p.21-

엄마의 한마디 말에 행동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친구 엄마 말에는 즉시 순응하면서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 반항하는 아이가 있다. 후자의 행동은 엄마보다 서열이 높다는 잠재의식에서 비롯된다. 특히 늦둥이 경우 애지중지하다가 버릇없이 키웠다는 엄마의 푸념을 듣는다.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기만 하면 서열은 바뀌기 마련이다. 아이가 어른인 셈이다. -p.27-

뇌 발달이 활발한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때까지 아이가할 일을 부모가 대신했다면 뇌 습관은 의존적일 수밖에 없다. 이렇듯 어른의 잘못된 선택이 아이 미래를 망가뜨릴 수 있다. -p.34-

요즘 사회 문제라고 걱정들이 많다. 아이의 부모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대학생이 되어도 부모 그늘을 벗어나지 못해서 '캥거루족'이라고도 한다. 뇌 발달 시기에 해야 할 부모 노릇을 다 큰 아이에게 뒤늦게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43-

성공해야 행복하다고 재촉하는 엄마가 아니라 행복해야 진짜 성공한 인생이라고 가르쳐주는 엄마여야 한다. -p.56-

아이 하나 키우는 일이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부모가 사랑을 잘못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가 할 일을 다 챙겨 주는 것을 사랑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정말 사랑한다면 스스로 서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p.58-

너무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필요한 것을 스스로 생각하기도 전에 해주려고 합니다. 아이가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기도 전에 부모가 다 해결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지적능력이 뛰어나도 정신연령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p.65-

TV 시청처럼 일방형보다 스마트폰 문자나 카카오톡 혹은 게임처럼 쌍방형 스크린은 더 위험하다. 쌍방형 스크린은 뇌에서 도파민이 급히 나오고, 스크린을 차단하면 급하게 떨어진다. 도파민은 서서히 나왔다가 여운이 남는 것처럼 서서히 줄어들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게임은 한번에 급격히 도파민이 나오고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중독이 된다. 이후 도파민이 급격히 나오는 대상에 집중하게 되면서 공부가 재미없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재미없다. 심지어 산이나 바닷가에 놀러 가서도 게임을 하게 된다. 기차 여행을 하면서도 차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게임처럼 도파민이 급격히 나오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p.71-

최근 스마트폰 중독을 줄여 주는 이른바 '디지털 디톡스', '디지털 웰빙'이라는 서비스 개념이 나올 만큼 스마트폰 중독은 국내에서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p.74-

디지털 기기를 100%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부모들은 혹시 강한 중독성을 지닌 스크린이 값싼 육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스마트 기기를 너무 쉽게 내주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p.77-

스크린증후군 아이의 부모는 하루에 몇 분 정도가 적당한지를 가장 많이 묻는다. 나느 단호하게 하루에 10분도 안 된다고 말한다. 스크린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단식을 해야 하는 것이다. -p.78-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도 아이들을 가만히 있게 하려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아이의 시선을 스크린에 멈추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야말로 반드시 지양해야할 부모들의 양육 방식이다. -p.79-

좌우 뇌가 통합적으로 활동하면 종합적인 사고와 정서적 안정이 가능하다. 3살에서 6살 무렵에 활발한 뇌 발달을 통해 좌우 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성숙해지고,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된 시냅스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언어는 물론 인지, 운동, 사회성 기능이 급격하게 발달한다. -p.119-

아이는 마음으로 키우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키워야 한다.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한탄하는 이유는 행동이 올바르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칭찬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반드시 아이는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것이다. -p.140-

사람들은 가끔 "뇌는 한 번 망가지면 다시는 살아나지 않는다는데 맞나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신경세포 뉴런은 망가지면 다시는 재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뇌는 참 신기하게 다른 뉴런에서 시냅스가 만들어져 망가진 뉴런의 역할을 대신 감당하는데, 이를 가소성의 원리라고 합니다. -p.144-

부모들의 행동을 되돌아보면 우리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 이미 답이 나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가르친 대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보여준 대로 자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p.156-

가정교육이란 올바른 교육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는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시각 뉴런의 효과 때문이다. -p.157-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가 보는 데서 서로에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면서 아이가 잘 자랄 거라고 착각을 한다. 집에 많은 책과 많은 교구들이 아이들을 잘 자라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p.158-

매년 수많은 아이들의 두뇌검사를 하면서 그 결과를 기준으로 교육을 하지만, 가정이 바로 서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아무리 좋은 유치원 교육을 받고, 좋은 학교나 학원을 다닌다고 해도 문제 부모의 아이는 문제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스크린이 노출되어 있어서 스크린 중독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실감해야 할 것입니다. -p.250-

 

2020/01/18 - [책 속의 책] - [책갈피] 홍양표의 <엄마가 행복해지는 우리 아이 뇌 습관>

 

[책갈피] 홍양표의 <엄마가 행복해지는 우리 아이 뇌 습관>

아이들은 가르친 대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보여준 대로 자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홍양표의 <엄마가 행보해지는 우리 아이 뇌 습관>의 액기스만 발췌했다. 읽어보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매해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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