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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산다 2' _소식의 즐거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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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심플하게 산다 2

작가: 도미니크 로로

출판사: 바다출판사

 

'심플하게 산다' 의 두번째 이야기 이다.

'심플하게 산다'의 첫번째 책에서는 시간공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해 소개 되었다면

2권은 '소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방 정리, 쓰레기 치우기 등을 기대했다면

아마 실망 할 것이다. 

어찌 보면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보인다.

물리적인 정리정돈에 관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심플하게 산다 1권',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저자는 배가 고프지 않다면, 굳이 끼니를 챙기지 않아도 되고

목이 마를땐 물이 최고라고 말하고 있다.

대신, 한 끼를 먹더라도

조명, 분위기, 플레이팅, 재료의 질 등을 고려하여

먹어야 함을 강조한다.

물론, 그것은 심플해야 하며 사치와는 다른 것이다.

 

직접 만든 요리는 요리의 그 과정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릇 역시 꼭 짝이 맞지 않아도 되며,

큰 그릇, 많은 양의 그릇은 필요 없다.

 

먹을것이 넘쳐나는 요즘

오히려 너무 많이 섭취해서 생기는 병이

사회의 문제이다.

'심플 하게 산다' 는 것에는

방청소, 시간관리, 쓰레기 버리기와 같은

물리적인 정리 뿐만 아니라

'식습관' 과 같은 생활 습관도 포함된다는

저자의 생각에 크게 공감한다.

오히려 방청소, 시간관리야 말로

심플하게 살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고,

생활 습관 자체를 심플하게 바꾸는것이야말로

진짜로 어려운 단계라고 생각한다.

말이 쉽지, 간단하고 심플한

이 생활습관을 지키는건 정말 힘들다.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말이다.

 

나 역시 최강의 식사를 읽고, 방탄커피를 마시며

16:8 식습관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점심 저녁은 마음대로 먹을때가 많다.

때론, 귀찮다고 아무렇게나 한 끼를 때울 때도 많고

그릇과 조리도구는 꼭 셋트로 갖추고 싶은

내 마음이 부끄러워진다.

 

이 책은 아무래도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일본식 식습관에 기반하여 쓰여진 내용이 많다.

여러 레시피들이 중간에 소개되어 있으나,

우리의 식재료와는 맞지 않는 것들이 많아

참고만 했을 뿐, 따라하기는 쉬워보이지 않는다.

레시피 정보야 사실 널리고 널렸으니 상관 없다.

 

'내가 먹는것이 곧 나' 라는 말이 있다.

잠시나마 그간의 식습관을 반성하며

쉽지는 않겠지만.....

나를 위해 과식은 피하고, 좋은 음식을 대접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https://aboutthefree.tistory.com/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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