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오션뷰 감성숙소 추천_남해 '적정온도 '

 

 

남해 감성 숙소 '적정온도'_소박하게 방문 후기

 

요즘 남해해서 정말 핫한 숙소 '적정온도'에 정말 운 좋게 예약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평일에 딱 하루 '소박하게'만 남아있길래 그냥 바로 예약해 버렸습니다. 저는 극성수기에 다녀와서 생각보다 조금 비싼 가격에 예약을 했고, '소박하게'는 남해 '적정온도'에 있는 방 중에 2인만 묵을 수 있는 가장 작은 방입니다. 

 

숙소에 들어가면 아담한 공간에,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소파는 없어요 ㅠㅠ)

 

 

침구류와 청소 상태는 정말 깨끗했습니다.

 

 

거실에는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짐을 풀고 한 숨 돌리면서 따뜻하게 현미차를 한 잔 마셨습니다

 

 

 

화장실은 건식 세면대를 기준으로 양 옆으로 변기와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엌입니다. 조리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요리도 할 수 있습니다. (양념은 없어요.)

 

 

 

 

 

뷰 맛집. 남해 '적정온도'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

 

 

남해 '적정온도'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오션 뷰' 입니다. 침대에 누우면 바로 남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가만히 누워있으면 파도치는 소리, 새 지저귀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가 함께 들리는데 정말 끝내줍니다 ㅠㅠ

 

 

 

남해 '적정온도'에는 작은 마당이 있는데, 마당에는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소박하게' 말고 다른 방에는 작은 수영장도 함께 있다고 합니다.) 노천탕에 물을 받고, 펜션 주인분께 연락을 드리면 따뜻하게 물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 유지장치를 작동시켜 주십니다. 

 

 

 

이 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 더욱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당 데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바람을 쐬고 있으니 제대로 휴식하는 느낌입니다.

 

 

이제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여행을 왔으면 뭐니 뭐니 해도 고기를 구워야죠.^^

 

 

 

남해 '적정온도'에서는 자이글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은 안됩니다.) 사실 자이글에 고기 구워 먹는 것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저런 경치를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 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고기와 함께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

 

 

 

석양이 끝내주죠? 남해 바다는 뭔가 아늑한 느낌이 있습니다. 망망대해가 아니고,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편안함을 가져다줍니다. 파도소리, 새소리, 나무 흔들리는 소리가 환상의 콜라보입니다.

 

 

 

 

해가 거의 질 무렵, 끝내주는 경치를 바라보며 노천탕에 들어가 반신욕을 즐겨봅니다. 

 

 

 

남해 '적정온도' 솔직 후기 및 총평

 

솔직히 말해 숙소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남해 '적정온도'에서 자연과 함께 천천히 시간을 보내며 '완전한 휴식'을 취한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건물 구조나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고, 침구나 룸 컨디션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소박하게'는 가장 작은 방이었는데, 다음에 예약에 성공한다면 조금 더 큰 다른 방에 한 번 묵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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